자매도시 교류 통해 우정 나눈다
[경남=동양뉴스통신] 서정철 기자=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14일 자매도시인 서울 도봉구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도봉구 초등학생 14명이 참가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차정섭 군수를 비롯해 관내 초등학생 14명, 도봉구 초등학생 14명, 인솔교사,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환영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군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서로를 소개한 후 선물증정과 기념사진촬영의 시간을 가지며 설렘과 반가움 속에 첫 만남을 가졌다.
도시-농촌 간 문화차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자매도시 간 청소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홈스테이는 자매도시 친구들과 짝을 지어 군의 지역적·환경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농촌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이는 도심 속에 길들여진 어린 학생들이 견문의 폭을 넓히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군수는 “이번 홈스테이 행사를 통해 서울은 함안을, 함안은 서울을 이해하고 느끼는 멋진 경험을 갖고 서로의 우정을 가꿔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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