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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결핵 제로(ZERO)화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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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결핵 제로(ZERO)화에 나서다
  • 서정철
  • 승인 2016.01.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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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서정철 기자=경남 창녕군보건소(소장 최용남)는 후진국병으로 알려진 결핵환자 줄이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X-선 검진을 대한결핵협회 경남울산지부와 연계해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지난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잠복결핵 검진사업으로 5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해 청소년기의 결핵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결핵의 취약계층인 노약자와 결혼이민자 600명을 대상으로 마을별 이동검진을 실시해 취약지역의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집중치료로 조기에 완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한번 감염되면 6개월 이상 투약을 요구하는 무서운 호흡기 감염진환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기침, 가래, 무기력,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보건소에 방문해 무료로 검진을 받을 것을 주문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노약자와 학생 등 12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사업을 통해 결핵 발생률 줄이기에 앞장서 왔으며, 금년에도 더 많은 검진을 조기에 실시해 결핵퇴치사업에 앞장서기로 했다"며, "기침이나 재채기가 날 때에는 휴지, 손수건, 옷소매로 가려서 기침 에티켓을 지켜 결핵,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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