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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신년맞이 구청장 8개동 주민공감대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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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신년맞이 구청장 8개동 주민공감대화 마무리
  • 성창모
  • 승인 2016.01.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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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울산 북구는 새해를 맞아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구청장 주민공감대화가 농소1동을 끝으로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강동동 등 8개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공감대화에서 구는 올해 구정현안사업 및 도시발전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 아니라 주민들로부터 130여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박천동 구청장은 주민공감대화를 직접 주재하며 현장에서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구는 8개동 건의사항을 총 취합해 담당부서별로 재배정하고 현장실사 및 법적 검토를 거친 후 내달 중에 공식답변을 내놓을 계획이다.

15일 마지막으로 이뤄진 농소1동 주민공감대화에서는 호계문화체육센터 조속 건립, 재활용품 문전수거, 복선전철 송정역(가칭) 호계역으로 개칭 등 10여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 밖에 이번 주민공감대화 주요 건의사항으로 강동 산하지구 가로등 설치 및 버스 증차, 염포운동장 조기 건립, 송정동 노인복지관 건립, 효문 명촌지구 도로 도색 및 가로수 정비, 농소2동 쓰레기무단투기방지CCTV 설치, 양정동 염포삼거리 일원 오토밸리로 배후도로 개설, 농소3동 천곡‧달천일원 교통체증 해소 등이 나왔다.

박천동 구청장은 "올해 120억 원의 교부금 추가 확보로 가용재원이 많아진 만큼 사안이 시급한 민원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구인구가 10년 만에 10만에서 20만으로 증가할 정도로 급속도로 팽창, 발전하고 있다"며, "2030년 인구 30만 도시에 대비해 도시‧도로인프라 구축에 이어 사회복지공간,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충해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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