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17:43 (월)
민주당, "엄중·철저 청문회" 예고
상태바
민주당, "엄중·철저 청문회" 예고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2.17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기춘 "도덕성 하자 인사들 왜 지명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민주통합당은 새 정부 총리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국민의 논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엄중·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총리 및 장관후보자 인사청문 간사단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리와 장관 후보자들에게 제기된 희혹들에 대해 솔직하고 성실한 해명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장관발표 1차 인선은 경제민주화, 복지확대, 평화, 검찰개혁과 정의의 시대를 이끌 내각이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두번째는 책임이다. 민생을 책임지고 국정을 책임질 책임총리제는 물론이고 책임내각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소통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것은 당연하고 노사갈등, 이념갈등, 지역갈등을 치유할수 있는 내각이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네 번째는 도덕성으로 국민은 깨끗한 정부 도덕적저 하자 없는 고위공직자를 가질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는지 장관이 도덕성 자격을 갖지 못하면 국민들에게 정책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번 장관 후보자 인선을 보면서 대한민국에 이렇게 인재가 없다는 허탈감에 빠져있는 국민들이 많다"며 "평소 원칙과 신뢰를 강조해 온 당선인이 부동산특위, 탈세, 병역비리, 위장전입 등 도덕성에 하자있는 인사들을 후보자를 왜 지명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민병두 총리청문회 간사는 "정책집행능력, 국정소행 능력이 왜 중요하냐 하면 새정부가 앞으로 향후 1년 내에 보여 질 여러 가지 난관, 위기, 심지어 퍽펙트스톰 등이 예견되기 때문에 국정수행능력과 도덕성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 간사는 "민주당 의원들은 국무총리 인준청문회와 관려해 520개 정도의 공통질의사항을 보냈고 그 중 65% 국정운영 능력, 이해도에 관한 것이고 나머지 3~40%정도가 도덕성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권 외통위 간사는 외교통상부 장관에 대한 청문회는 여야간사간의 합의에 따라서 오는 21일에 청문회 계획서 채택, 자료 요청, 증인 신청 등을 의결할 예정이며.  28일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심 간사는 "장관 내정자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북핵문제를 비롯해서 남북관계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을지 정책검증을 할 것"이며 또일본과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갈지 이런 점 등도 함께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안규백 국방위 간사는  김병관 장관 후보자는 4성 장군 출신으로서 국내 방사능업체가 아닌 외국계 무기수입 로비스트로 활동한 것이 과연 국방부 장관으로 적절한 자리인가, 부적격으로 본다. 결론은 김병관 후보자는 우리 군과 정부를 상대로 이권을 챙기는 로비스트 활동만으로 보더라도 장관으로 부적격하다고 평가했다.
 
안 간사는 "김 장관 후보자는 지명된지 4일 만에 의혹백화점, 의혹종합투성이로 불러지고 있고 국방장관의 자질과 도덕성에 심각한 흠결이 발견됐다. 증여세탈루, 위장전입, 허위재산신고 등은 차라리 보답적 미담으로 치부할 수 있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유승희 문방위 간사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내정자는 새정부의 문화체육관광 정책을 제대로 이끌 자질과 능력이 있는지 엄격한 기준으로 검증 평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간사는 특히 "지난 5년간 이명박 정부가 파괴해온 문화예술분야와 무형의 공공 인프라들을 어떻게 복구할 것인지, 경제 논리 중심의 문화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개선할 것인지, 콘텐츠 산업은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뒤늦은 벼락치기 인선발표에 따라서 몰아치기 청문회를 할 수 없다며 각 간사들이 일정을 잘 협상해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충분감 검증시간을 갖고 엄중하고 철저하게 검증을 할 것"을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