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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포항북 시·도의원 12명 김정재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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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포항북 시·도의원 12명 김정재 지지선언
  • 한종근
  • 승인 2016.0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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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한종근 기자= 새누리당 포항 북 선거구의 시·도의원 12명이 ​20대 총선에서 김정재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해 앞으로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은 이병석 의원 본인과는 무관하다고 하지만 대부분 측근들로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창화 경북도의원 등 그동안 지역구에서 이 의원 밑에서 정치를 한 사람들로 이병석 의원의 암묵적인 지지가 있은 것으로 보고 ​공조직과 사조직 지지세력이 김정재 예비후보쪽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던 박승호 예비후보와의 경쟁에서 새로운 양상을 띌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갖고 "철강산업의 침체로 포항경제의 위기 상황에서 포항 발전을 위해 중앙과 광역 단체와의 소통과 힘을 보여줄 새롭고 참신한 지도자라 판단해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승호 예비후보는 "특정세력에 기대려는 무책임한 정치는 시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며 "시민들만 바라보고 선택을 받겠다"고 전했다.

​포항북구는 이명박대통령 고향으로 그동안 친이계가 중심세력을 형성했던 지역으로 이상득 전의원과 이병석의원 두 거물 정치인이 없는 이번 선거에서 친박 색채가 강한 김정재 예비후보의 선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항북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경선에는 김정재, 박승호, 허명환, 이창균 4명이 나와 새누리당 공천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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