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서산경찰서는 8일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 안정과 4대악 예방활동의 하나로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걷는 시간을 마련해 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서산경찰에 따르면, 이 행사는 탈북민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연 2회 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운산면 개심사 일원을 함께 걷는 장소로 정하고 김석돈 서장, 유성배 보안협력위원장 등이 참여해 탈북 주민과의 대화를 나누며 이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이탈주민 A씨는 "따뜻한 봄이 왔으나 나들이할 일이 없어 쓸쓸했다. 서장님을 비롯해 관계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며 뜻 깊은 추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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