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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대전시 요양보호사 근무환경 처우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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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대전시 요양보호사 근무환경 처우개선 시급”
  • 최정현
  • 승인 2016.04.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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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의장, 정책간담회 개최…대책 방안 모색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장은 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요양보호사 근무환경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김인식 의장(서구3, 더불어민주당)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제도’ 도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노동과 낮은 임금 등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대책 방안을 대전시 차원에서 모색키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 요양보호사 근무실태와 처우개선 방안’에 대해 발제한 장창수 박사(대전발전연구원)는 “2012년 장기요양보험제도 수혜자 비율이 5.7%이며, 향후 발생 가능한 요양 수요자는 12.1%에 달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요양보험 이용자 및 인력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요양보호사는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 장시간 근로, 비정규직 고용, 돌봄 업무의 과중, 심리적 소진 등이 문제로 나타나 요양서비스의 질적 수준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인식 의장은 “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요양보호사들의 노동조건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으로 휴식시간 없이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개진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제안을 잘 조정ㆍ협의해 최선의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김민영 기자(중도일보), 김종절 과장(대전시 노인보육과), 유보라 실장(보아스요양병원), 임현순 차장(국민건강보험공당 대전지역본부), 최재학 중구회장(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이 참석해 노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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