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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닝시 대표단, 교류·협력 강화 위해 ‘전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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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닝시 대표단, 교류·협력 강화 위해 ‘전주’ 방문
  • 김인미
  • 승인 2016.04.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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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7일과 8일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청해성 시닝시 대표단이 우호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닝시는 중국 청해성의 성도로 중국의 천연목장인 청장고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지역으로, 시닝시 대표단의 이번 전주 방문은 시와 경제, 문화·관광, 교육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오는 8월 시닝시에서 개최되는 ‘2016 하도국제세미나’에 시를 공식 초청하기 위한 것이다.

‘하도국제세미나’는 시닝시의 대외개방 확대와 국제교류도시간의 경제무역협력 및 민간우호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다른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2016 시닝 국제포럼과 실크로드 도시의 시장 회담’을 주제로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시닝시 방문단은 짧은 일정 동안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옥마을과 지속가능한 무형유산의 보고인 국립무형유산원도 견학했다.

민선식 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날 “무한한 자연자원의 보고이자 2100년의 유구한 역사 문화를 갖고 있는 시닝시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시와 닮은꼴”이라며 “양 도시가 꾸준히 교류를 추진한다면 상생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닝시 인민정부 진성화 비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전주의 명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전주는 문화예술의 매력이 넘치는 도시, 시민참여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시닝시와 교류의 폭을 넓혀 상생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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