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충남 천안시 수신면 주민 100여명은 8일 오전 천안시청 앞에서 천안축협 등 4개 조합이 장산리 일원 5400㎡에 추진중인 '천안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시설 건립 반대집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들은 공동처리시설이 타당성 조사나 주민 사전 동의없이 사업이 진행됐지만, 천안시가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천안시를 규탄했다.
주민들은 "가축분뇨 공공 처리장 운영 지침에 부지 선정 전 주민과 충분히 상의 해 민원 발생이 최소화 할 수 있게 하라고 됐다"며 "우리는 이를 무시하고 수신면 주민과 한 번도 상의없이 부지를 미리 결정 해놓고 짜맞춰 거꾸로 가는 천안시의 밀실 행정에 항의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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