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2일과 23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을 모티브로 한 미술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공미술과 함께하는 월드 북 데이’ 전시회를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에 따라 잃어가고 있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멀게만 느껴졌던 공공미술에 대한 접점을 넓히고자 기획했다.
또 이정윤, 강주리, 손선형 작가의 미술작품을 비롯해 드로잉 퍼포먼스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며 참여할 수 있는 조형물 등 약 20개의 공공미술 조형물이 설치될 계획이다.
고홍석 시 문화본부장은 “요즘 책보다는 전자매체에 더 친숙한 사람들에게 다시금 책과 독서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공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사람들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책과 공공미술작품을 접하는 계기로서 이를 통해 삶의 여유를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sculture.seoul.go.kr/archives/70645)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시 디자인정책과(02-2133-27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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