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달 27일 중국 광저우대학 및 광동외어외무대학 남국상학원과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협약은 순천대를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11개 대학의 총장이 광저우를 방문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정 주요 내용은 학생 및 교수 교류, 공동 연구 및 상호 교육정보 교환을 중심으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저우대학교는 2000년 광저우사범대학 등 5개 대학을 병합해 설립됐으며 27개의 단과대학, 81개 학부가 있는 국립대학으로 지난해 중국 대학 순위 165위를 차지했다.
광동외어외무대학 남국상학원은 광동외어외무대학에서 설립했으며, 23개의 학부 전공이 있는 4년제 사립대학이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순천대학교는 중국 광저우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대학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교류 등 실질적인 교류 가능성을 확인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광동외어외무대학 남국상학원은 한국어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 혹은 2+2복수학위제 교류 추진을 희망하고 있어 향후 유학생 증가와 활발한 인적교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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