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29~31일 마루광장에서 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가 주관하는 '전국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기타의 거장이자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주임교수인 함춘호 씨가 총괄을 맡아 진행하며, 심사위원장은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 ‘나 어떡해’로 대상을 받은 샌드페블즈 보컬 여병섭 씨가 맡는다.
가요제 예선은 오는 29~30일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60팀이 경연을 벌이고, 이를 통과한 12팀이 오는 31일 오후 5시 본선 경연을 펼친다.
이번 가요제는 대상 700만 원을 포함해 총 14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가수 천단비와 안녕바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OBS 방송을 통해 다음달 방영될 예정이다.
이태훈 문화예술과장은 “역량 있는 뮤지션 발굴과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학가요제를 열게 됐다”며 “젊음과 열정 가득한 대학가요제를 통해 젊은 음악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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