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일 제19차 환경행정교류회…황사 등 현안 협력 논의
충남도는 10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장쑤성(江蘇省)과 ‘제19차 환경행정교류회’를 열고, 우수 환경시책 공유와 환경 보전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이번 교류회에서 얀 강(嚴剛) 장쑤성 환경보호청 환경보호 홍보 및 교육센터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5명이 충남도를 방문해 도내 환경 관련 기업·시설 견학 등 환경행정 교류협력 활동을 펼친다.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도와 장쑤성의 환경홍와 교육, 자치법규’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과 황사 등 기후변화 대응과 국제적 환경 현안에 대한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방문단은 국립생태원, 백제역사재현단지를 견학한 뒤 공주정수처리장 환경기초시설, 아산 생태과학공원 소각시설 등 도내 소재한 선진 우수환경시설 방문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도 참관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그동안 양 측이 추진해 온 환경교류를 확대 발전시키고, 동북아지역의 환경보전과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환경행정교류회’는 지난 2002년부터 장쑤성과 상호 격년제로 시행되어 오다가 2006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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