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4:48 (화)
서병수 ˝박근혜 지지율 높은 진짜 이유는…˝
상태바
서병수 ˝박근혜 지지율 높은 진짜 이유는…˝
  • 윤종희
  • 승인 2011.07.19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박, 靑 이동관 '독약' 발언에 강력 반발 ˝朴 견제세력 움직임 있어˝
이동관 대통령 언론특보가 지난 18일 '박근혜 전 대표 대세론'을 '독약'에 비유한 것에 대해 친박계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얼마전까지 최고위원을 지낸 한나라당 친박계 서병수 의원은 1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표는 정치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그리고 일관성 있게 정치적 말과 행동을 해 왔기 때문에 국민들이 신뢰하고 지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박 전 대표의 말과 행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병수 의원은 그러면서 이동관 특보에 대해 "대통령의 언론특보라는 사람이 모든 것을 정치공학적으로 계산하고 게임을 하듯이 정치현상을 보고 생각하는데, 과연 이러한 사고와 언행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납득하겠느냐"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국민들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그런 결정적인 하나의 사례"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 사이에 형성된 신뢰와 진정성을 의심하는 것은 옳지 않는데, 다만 현실적으로 박근혜 전 대표를 견제하는 일부 세력의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디어 리서치가 지난 6월 8일과 9일 이틀간에 걸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박근혜 전 대표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정권을 재창출한 것이 아니라 정권을 교체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이런 여론 조사의 결과를 두고 내심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조직적이라고 보진 않지만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도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본다"며 "뿐만 아니라 여전히 당 내에서는 현역 국회의원과 지구당 위원의 숫자만을 믿고 그들만 잘 엮어서 결속을 하면 무언가 해 낼수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그렇지만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도가 이렇게 높은 이유는 박근혜 전 대표가 보여준 정치적 노선과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자세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박근혜 전 대표는 앞으로도 국민만을 보고 진정성을 다해서 일관성 있게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시사오늘=윤종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