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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촌구석구석 찾아가는 구강보건이동차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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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촌구석구석 찾아가는 구강보건이동차량 ‘인기’
  • 강종모
  • 승인 2016.12.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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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보건소(소장 장일종)가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구강보건 이동진료서비스’ 수혜자가 올해 말 6000여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이 낮은 읍·면지역 초등학교,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이동차량을 이용해 주 2~3회 방문해 치아관리, 상담, 치료 등 구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서비스는 예방중심의 치과진료(스켈링, 불소도포, 불소용액 배부 등)와 구강검진 및 교육, 틀니사용법과 관리법, 틀니살균소독, 초기 치아우식치료 등 대상자에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1:1 구강검진으로 자신의 구강상태를 꼼꼼히 파악하고 올바른 의치 사용과 관리법 교육, 의치살균 소독까지 치과 의사가 직접 교육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해마다 이용자 수는 늘고 있다.

황택연 순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우리 순천시 지역사회건강통계 결과 구강검진수진율이 지난 2014년 24.4%에서 지난해 32.5%로 증가했다”며 “다음해는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은 물론 금연 운동 영양 치매 혈압 당뇨 측정 등 이동 진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순천시 구강보건이동차량은 치과 구강검진의 특성상 6개월에 한 번씩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원거리 교통과 거동 불편으로 제때에 검진을 받아보지 못한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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