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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 중심 투명행정 구현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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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 중심 투명행정 구현 힘써
  • 양인희
  • 승인 2017.01.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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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처리 정보공개 1265건 중 96.7% 공개
광주시청 전경(사진= 광주시청 제공)

[동양뉴스통신] 양인희 기자= 광주시는 시민 중심의 투명행정을 구현하고, 열린시정을 통한 시민 알권리 충족 및 시정 참여 유도를 위해 행정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을 다각적으로 해오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를 상대로 제기된 2397건의 정보공개 청구건 가운데 1256건을 처리했으며, 이중 전부공개는 909건, 부분공개는 305건, 비공개는 32건으로, 공개율은 96.7%로 집계됐다.

시는 시민들의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서는 업무수행의 공정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한 최대한 공개하고, 비공개·부존재 처리 시 관련 절차를 준수하도록 운영해 왔으며, 사전정보 공표 및 원문정보 공개 제도를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전정보공표 주요 항목으로는 단체장 및 4급 이상 공무원 업무추진비, 예·결산·기금운용, 계약정보, 대규모 예산 투입되는 사업 정보 등을 비롯해 취업, 물가, 교통, 복지 등 시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로 667건을 발굴해 공표주기, 시기에 맞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원문정보공개는 실·국장 이상 결재문서 가운데 공개로 분류된 문서의 원문을 그대로 시민에게 공개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행정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별도의 청구 절차 없이도 정보공개포털(open.go.kr)에서 직접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오순철 시 행정지원과장은 “지금까지는 정보공개의 양적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정보공개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많이 공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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