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도형 환경지킴이 활동 독려
[동양뉴스통신] 양인희 기자= 광주시는 올해부터 참여 회원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실생활에서 포인트를 이용하기 쉽게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모바일 앱의 포인트 지급 기준을 일부 상향해 월 최대 3만6500포인트의 그린 포인트를 15만9250포인트로 확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은 시민주도형 공동체 회복 운동으로, 시민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이용해 쓰레기 투기지역 신고 및 환경교육 참여, 시설평가 등 주요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면 그린 포인트가 누적돼 동네환경개선사업에 기부하거나 ‘다가치 그린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가치 그린’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회원 가입후 이용하면 되며, 포인트는 동네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다가치 펀딩’에서 개선을 희망하는 내용을 등록·모집하는 제안자(매니저)의 사업 구상에도 기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포인트 소지자들의 환경지킴이 활동과 동네환경개선사업에 대한 포인트 기부가 활발해져 골목 정원, 골목단위 벽면녹화 등도 탄력을 받고, 회원 간 소통하고 참여하는 주민공동체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정보를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공동체 회복운동으로, 관 주도형이 아닌 시민 주도형의 동네환경 개선사업”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모바일 앱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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