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17:43 (월)
아시아나 분야별 사고조사 및 피해자 지원 나서
상태바
아시아나 분야별 사고조사 및 피해자 지원 나서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7.11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해당항공기 이미지 및 좌석배치도.(B777-200ER, 295석)(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1일 지난 7일 발생한 아시아나 사고기와 관련해 분야별 사고조사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를 보면 ▶운항분야의 사고조사는 조종실 내 비행가방, 비행관련 서류 및 비행교범 등 조종사 관련 물품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체분야에 대해서는 기체구조(Structure) 조사관들의 조사기록을 종합·검토해 현장조사 보고서 작성을 개시했다.
따라서 사고 잔존물 위치도 작성을 위해 정밀 촬영장비를 장착한 FBI 항공기로 활주로상 잔해 위치 공중촬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엔진분야의 사고조사는 2번 엔진 화재 발생원인 조사 착수 및 조사관들의 조사기록을 종합·검토해 현장조사 보고서 작성을 개시했다
 
▶관제분야에 대해서는 조종사와 관제사 간 교신내용 등 관제 녹음기록 분석 작업 실시 ▶객실분야는 객실승무원 12명 중 6명(환자 제외)에 대해 합동 면담을 통해 비행전후 특이사항, 사고시 상황, 비상탈출, 승객 대피상황 및 교육훈련 등에 대해 조사했다.
 
마지막으로 ▶블랙박스는 조종실음성녹음장치(CVR) 녹취록 작성 및 비행자료기록장치(FDR) 분석작업을 진행, 착륙 1시간30분 전부터 착륙시까지 CVR을 우리측과 집중 분석하고 있다.
 
국토부는 현재 항공기 탑승자 입원 현황에 대해 입원 중인 부상자는 23명으로 파악, 한국인 승객은 탑승자 77명 중 현재 3명 입원 중이며, 12일까지 2명이 추가 퇴원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중국인 승객은 탑승자 141명 중 현재 10명 입원 중, 미국인 승객은 탑승자 64명 중 현재 4명 입원 중, 승무원은 총 16명 중 객실승무원 6명(한국4, 태국2) 입원 중임을 전했다.
 
피해승객 지원에 대해서는 외교부, 아시아나 직원 등이 분산 배치돼 현장지원 중에 있으며, 아시아나 65명(본사지원팀 32명, 현지지원팀 33명), 유나이티드 78명이 포함됐다.
 
또한 부상자 관련 현지방문을 위해 출국한 인원은 43명, 출국예정 2명이며, 한국인은 현재까지 25명 출국, 12일 2명이 아시아나 정기편(OZ214, 16:30)으로 출국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중국인 피해자가족 12명(사망자 2명의 유가족 8명과 중상자가족 4명)과 정부관계자 6명도 출국했다.
 
사고항공기 탑승객·승무원 귀국 현황을 보면 27명이 귀국, 18명이 귀국예정으로, 현재까지 총 27명 귀국, 14일까지 12명이 추가 귀국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5시25분 객실승무원 6명이 아시아나 항공편(OZ213)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