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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여성 맞춤형 ‘여가부-통일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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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여성 맞춤형 ‘여가부-통일부’ 업무협약 체결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7.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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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12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훈련과 새일여성인턴, 아이돌보미 일자리 등 취업지원서비스 대상자 선정 시 북한이탈 주민 여성을 우선 지원,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여성가족부와 통일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경기도 안성시 소재)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과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 협약은 여성가족부와 통일부가 부처간 상호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마련, 향후 양성평등 및 가족정책 분야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통일부는 여성가족부와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및 지역적응센터에서 실시하는 사회적응교육 과정에 양성평등 및 가족생활에 관한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협약을 통해 양성평등 및 가족생활에 관한 교육 강화, 지역적응센터 상담사 가정폭력 및 성폭력 등 상담능력 제고, 북한이탈여성 보호시설 지원, 북한이탈여성 자립 지원,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 제고를 위해 협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

통일부와 여성가족부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정부 부처간 칸막이를 극복하고 협업체제를 구축한 사례로 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북한이탈주민이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 체결 후 양 부처 장관은 인근에 소재한 북한이탈 청소년 특성화 중고등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를 방문, 체육대회에 동참하는 등 미래 통일국가를 주도하게 될 탈북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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