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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장관, ‘기업 성장동력·가족친화경영’ 주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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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장관, ‘기업 성장동력·가족친화경영’ 주제 강연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7.1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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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7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개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는 15일 오전 7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서울 중구)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한국생산성본부(KPC) 최고경영자포럼’을 찾아 ‘기업의 성장동력, 가족친화경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12일 여가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중소·중견 기업 최고경영자에게 ‘일·가정 양립’은 OECD의 핵심 아젠다인 동시에 ‘고용률 70% 달성’의 핵심 키워드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어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도입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가족친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리 우대, 가족친화기업 관련 정보를 한국거래소 자율공시항목에 포함, 정부입찰 참여시 가점 부여, 직장어린이집 지원 확대 등 인센티브를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일·가정 양립 제도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 결과, 기업이 일·가정 양립 필요성에는 90% 이상 공감하면서도 인력공백, 비용증가 등의 문제로 선뜻 도입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우려에 공감하면서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가족친화경영을 도입한 가족친화인증기업은 비인증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매출액 증가, 이직률 감소, 우수인력 확보 등의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리 사회에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실행을 요청했다.

또한 새 정부 국정과제인 ‘여성 경제활동 확대’를 위한 ‘일·가정 양립 정책’에 대해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인식을 같이 하고, 근로자가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경영이야말로 미래 경영의 성장 동력임을 제시한다.

이번 강연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의 ‘여성·청소년·가족행복 100발자국’현장 행보 중 서른 여덟번째 발자국이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는 “정부의 일·가정 양립 정책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지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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