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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서라벌도시가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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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서라벌도시가스, 업무협약 체결
  • 박춘화
  • 승인 2017.03.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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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오·월성지역 도시가스 공급확대 위해 '맞손'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2일 오후 2시 30분 황오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최양식 시장과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사장이 황오·월성지역에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한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경주고교 일원 황오·월성지역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시내권에서는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주민생활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사업비 21억 원을 투자해 연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하기로 했고, 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사업비의 50%인 10억5000만 원씩 부담한다.

시는 팔우정 정압기에서 시작해 경주고교, 화랑초교 일원까지 공급관 총 8.1㎞를 매설해 올해 말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고, 이달 중으로 도시가스 공급신청 및 사업내용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황오·월성지역 주민들도 타연료에 비해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 삶의 질과 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 기간 중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에 최선을 다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2014년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황오동, 황남동, 건천읍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 12㎞(1860가구 공급), 2015년도에는 불국지역 17㎞(2800가구 공급)를 매설했으며, 2016년도에는 강동지역에 13km(1600가구 공급)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는 등 에너지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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