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전남 신안군은 오는 10일 신안천일염의 품질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바닥재 개선사업과 스마트염전 지원 사업 등 8개 사업에 105억 8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2017 천일염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배정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바닥재 개선사업과 포장재, 스마트염전, 자동 채염기, 반자동 포장기, 장기저장시설, 중규모 저장시설, 천일염 산지 종합처리장 설치 사업 등 8개 사업이다.
올해 천일염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 1월 16일~지난달 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아 염전에서 유해물질 사용자나 염전 근로자에게 자유의사에 어긋나는 근로강요행위를 한 자 등을 제외하는 등 1차 조정 후 군 수산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곧바로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2010년~지난해까지 신안천일염산업의 육성을 위해 바닥재 개선사업 등에 총 700여억 원을 투자해 왔으며, 올해 바닥재 개선사업은 배정사업비의 약 2배 가까운 87억여 원을 신청함으로써 품질 좋은 천일염 생산에 대한 신안천일염생산자의 의지가 엿보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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