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위원장 이기정)는 지난달 21일 목포영어체험마을 현안 업무보고를 받은뒤 실효성이 의심 된다며 운영에 있어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전국에서 영어마을을 운영하는 29개소에 불과하다며 전남22개시.군중 목포만 유일하게 시자체적으로 운영한다며,그밖에 19개 시.군은 이미 영어마을를 폐쇄 했다"고 말했다.
시는 10여년동안 목포 영어체험마을 를 운영해 오던 헤럴드에듀가 올해 예산이 대폭 삭감되자 목포시에 운영중단을 통보 했다.
이에, 시는 운영회를 개최한 결과 목포 영어체험마을이 폐쇄하기로 결론이 난걸로 보인다.
시관계자는 "다음주 시의회에 보고한 뒤 의견을 수렴해 존폐여부를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영어체험마을이 폐쇄될 경우 남는 예산은 구도심 영어도서관 건립이나 영어체험교실 확충 등 영어교육을 위해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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