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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설 명절 특별감찰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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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설 명절 특별감찰 활동 전개
  • 강채은
  • 승인 2018.02.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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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탁, 금품수수, 향응, 공무원 무단 이석, 근무태만행위 등 단속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오는 5~18일까지 설 명절과 지방선거 분위기에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해 권역별로 5개반 23명을 투입해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14개 시·군 등을 대상으로 특별감찰 활동을 전개한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직감찰은 설 명절 귀성객 및 도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거나 절을 빙자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향응 등 음성적 비리, 공무원들의 무단이석과 근무태만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도는 이번 감찰을 통해 적발된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일벌백계하여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엄정하게 조치한다.

특히, 도는 이러한 공공 부패행위 근절 일환으로 1일부터 도 홈페이지에 신고자의 익명성을 철저하게 보장하고 IP 추적이 불가한 ‘익명제보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박용준 도 감사관은 “이번 공직감찰은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하면서 지난달 17일 개정·시행되고 있는 ‘부정청탁금지법’의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지방선거를 넉 달 앞두고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공직 기강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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