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31개소, 요양병원 5개소,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보건소(소장 김윤자)는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의료기관 안전점검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와 신촌 세브란스병원 화재사건 등 대형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회 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시설을 발굴하고 보수․보강 등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순천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1개소 및 요양병원 5개소로 순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순천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순천지사, 민간 건축사사무소, 순천시 건축과와 민·관이 합동으로 의료법관련 준수사항은 물론 소방, 건축, 가스, 전기 등 의료기관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양현심 순천시 보건소 의약관리팀장은 “이번 의료기관 긴급 합동점검을 통해 의료기관이 보완·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처분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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