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파크힐스어린이집,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어린이집, 텐즈아이어린이집 등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일 지역 내 아파트 단지 내 구립 금호파크힐스어린이집, 구립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어린이집, 구립 텐즈아이어린이집 등 3곳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일 구에 따르면, 구립 어린이집은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에 어린이집 시설을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조성한 민·관 협력에 의한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그동안 구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들의 공보육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매진한 결과, 이번에 71, 72, 73번째 구립 어린이집을 동시에 개원하게 됐다.
이로써, 구의 공보육률은 51.3%를 달성했으며 구 관내 아이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집 신축은 규모에 따라 10~25억 원이 소요되지만 텐즈힐 1단지와, 금호15구역 및 금호20구역은 공동주택 의무설치 어린이집을 구에 무상 임대해 텐즈아이어린이집은 3억 원, 나머지 두 곳은 각각 2억6000만 원의 비용으로 설치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공동주택 및 종교시설 등 민·관연대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부모들이 마음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특별구의 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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