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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경주우체국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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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경주우체국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확대
  • 구효관 기자
  • 승인 2013.11.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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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구효관 기자= 경북 경주시는 경주우체국과 5일 오후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는 우체국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생활상태, 불편사항, 위험상태 등을 파악해 전화 또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경주시에 제보하면 시는 신속한 대처와 해결에 나서는 민원, 복지 서비스다.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서비스는 65세이상 독거노인 중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 수혜자와 장애인중 거동이 불편한 1,2급 장애인이 대상자다.
 
대상자가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자동차 등록원부 등 8종 민원서류를 신청하거나 복지업무관련 각종 안내문이 발송될 경우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서비스가 적용된다.

일반 우편물과의 구별은 우편물 배달시 집배원이 소외계층 생활실태 확인용 우편물임을 알 수 있게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가 봉투에 표시된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들과 장애인의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전화로 신청한 민원서류를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방문하게 되어 생활실태, 건강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와 경주우체국이 손을 맞잡아 국민행복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사업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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