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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태풍 콩레이 대처상황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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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태풍 콩레이 대처상황 점검회의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8.10.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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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 시행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5일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실·국장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권영진 시장은 태풍 기상상황과 대구시의 태풍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가을철에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는 이번 태풍에 모든 공직자는 긴장감을 가지고 근무하며 시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시는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하며, 세월교·징검다리·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빗물펌프장, 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해서는 태풍 대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간판, 각종 공사장의 타워크레인·가시설물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대비 관리에 힘쓴다.

이와 함께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주요 등산로는 입산통제 및 기 입산객들은 하산 및 대피시키고, 하천변 둔치 주차장은 주차차량 진입통제 및 대피시키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4일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 관련 부서장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시민들의 재산피해 최소화 및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태풍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주변 및 저지대 주택지역은 하수도 덮개를 제거하고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을 고정조치 등 태풍대비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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