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박남춘 시장)는 다음 달 20일까지 시 주민참여예산학교 기본교육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 등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결산 등 재정운영 과정에 참여하여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사업 규모나 참여 범위 등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26일~오는 3월 6일까지 5기에 걸쳐 시청, 문화예술회관, 인재개발원 등에서 진행하며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 할 수 있다.
과정을 이수하면 희망자에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추첨 자격이 부여되며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 및 비영리 법인·단체의 대표자 또는 회원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참여예산위원으로 선정되면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1년간 활동할 수 있게 되는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제안사업을 심의하고 시 재정운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올해 위원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참여예산 서포터즈로 활동하거나 예산학교 회원 풀로 관리되며 향후 참여예산 위원으로 선정돼 활동할 수도 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팩스를 이용하거나 방문 신청도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예산담당관실(032-440-2247)로 문의하면 된다.
박규웅 예산담당관은 “이번 교육과정 운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시 재정운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구성될 제4기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0명 이내로 구성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