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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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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 김몽식
  • 승인 2019.03.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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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참여형, 지역참여형, 시계획형, 동계획형 등 다양화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박남춘 시장)는 다음 달까지 내년 회계년도 본예산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제안사업 접수는 시 홈페이지, 방문·우편·팩스 등을 통해 연중 제안을 받고 있으나 지정기간 외 신청건은 추경 또는 2021년도 본예산에 포함한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전년 199억 원에서 올해 3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기존 일반참여형으로만 운영해오던 공모사업 유형을 일반참여형, 지역참여형, 시계획형, 동계획형으로 다양화한다.

시계획형과 동계획형은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에서 공모사업으로 운영하며 오는 12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4~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를 설치해 상설교육, 찾아가는 교육, 전문교육과정 등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고 계획형 공모사업과 민간지원관 양성·운영,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확대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대표성 확보를 위해 주민참여위원을 기존100명 규모에서 200명으로 확대하고, 분과 세분화, 기능분과 신설 등을 위해 기존 9개 분과에서 13개 분과로 확대 운영한다.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 6일까지 제4기 주민참여위원회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안서 작성 방법 등 기본교육을 가졌으며 이달까지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교육 수료자 중 성별, 지역별, 연령별 균형을 고려해 분과별 15명 내외로 총 13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별 15명 내외로 총 1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구성되면 다음 달까지 제안된 사업에 대해 오는 5월부터 분과별 회의, 현장 방문 등 숙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되고, 8월 전자투표 및 9월 총회를 개최하고,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한다.

박규웅 예산담당관은 “올해부터 확대 운영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체계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를 설치한 만큼 협치와 소통을 통한 열린시정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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