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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칠성종합시장 환경정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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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칠성종합시장 환경정비 돌입
  • 윤용찬
  • 승인 2019.05.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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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칠성종합시장 환경정비 TF팀 구성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칠성종합시장 일대의 대대적인 환경개선 정비 활동을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 추진과제이며 칠성종합시장 상권은 전국 1호로 사업에 선정돼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5년간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거리 정비, 기반 조성 등으로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테마존 운영, 빈점포 활성화 등을 지원해 커뮤니티·청년창업·문화가 결합된 복합 상권을 조성하게 된다.

그 동안 대형 유통업체 입점 및 시설 노후화에 따른 상권 침체가 가속화 되던 칠성종합시장 일대는 이번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관내 8개 단위시장 및 3개 골목의 상권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권 경쟁력을 회복해 나간다.

시는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칠성야시장, 칠성별빛광장, 지하주차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서문시장글로벌명품시장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육성한다.

칠성종합시장연합회에서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상인들의 의식 개선과 교통 문제 해결, 가로 정비 등 사업대상지 일대의 대대적인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및 관계 부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지난 3월 21일 칠성종합시장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시의회 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의 주재로 칠성시장 현안해결을 위한 민·관 합동연석회의를 가졌다.

지난 달 30일 시 및 북구청 관계부서로 TF팀을 구성, 1차 회의를 가졌으며, 9일 시의회 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 주재로 시의회, 상인회, 시와 북구청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칠성종합시장 환경정비 TF팀'이 구성됐다.

'민·관 합동 칠성종합시장 환경정비 TF팀'에서는 우선 교통문제와 관련해 주차요금 현실화 및 장기주차 근절 등 노상주차장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불법주정차 단속 등을 통해 칠성종합시장 일대를 교통 선진 구역으로 조성한다.

또한, 가로 환경 개선과 노후도로 포장 및 노면 재 도색으로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을 정비하고, 칠성 전자주방시장 일대 보도 및 가로수 정비도 조속히 마무리한다.

한편, 상인회 주도로 칠성진·경명시장 일대의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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