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미동산수목원은 숲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숲 속 버스킹’ 공연을 오는 21일부터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을 감성 가득 안고 돌아온 ‘숲 속 버스킹’은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목재문화체험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공연일정은 21일 인디밴드 ‘이상한 술집’을 시작으로 28일 7인조 보컬밴드 ‘테크밴드’, 내달 4일 ‘미원중학교’의 오케스트라 공연, 내달 5일 ‘송빛나’의 얼후(중국 현악기), 내달 12일 재즈보컬리스트 ‘김홍석’, 내달 19일 오카리나 밴드 ‘파랑새’, 내달 26일 보컬 밴드 ‘타임플라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가을 숲 속 버스킹은 대중가요, 클래식,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하여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열렸던 ‘미동산수목원 숲 속 버스킹’은 매주 클래식, 국악, 마술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현 전시관운영팀장은 “버스킹 공연이 도민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연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