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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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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 노승일 기자
  • 승인 2014.01.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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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야 22개 항목 추진계획수립 시행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재난·사고 예방 ▲주민생활 안정 ▲성수기 물가안정 ▲어려운 이웃지원 ▲귀성객 교통편의 ▲깨끗한 명절보내기 ▲공직기강 확립 등 중점관리 대상 7개 분야 22개 항목을 대상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시민 안전을 중점에 두고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신속한 재난 상황 수습체계를 확립하고 대형매장·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 시설물과 전기·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서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한다.
 
시민생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처리, 응급진료체계 확립, 상수도 민원 접수처리, 도로시설물 정비 등 각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설 성수품인 무, 배추, 돼지고기, 조기 등 농축수산물 16종과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 등 22개 중점관리대상 품목에 대한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관리한다.
 
아울러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과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부당요금 인상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펼치고 산업체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행정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주민 등 113개 시설 4,399명에게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보호 대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시 산하 공무원과 자원봉사대, 동 직능단체 등이 13개 전통시장에서 범시민 장보기 운동을 전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 기간 청주성모병원·한국병원·효성병원·충북대학병원·청주의료원·하나병원 등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환경정비와 쓰레기 관리 특별대책으로 오는 28일까지 전 시민이 참여하는 대청소를 시행하고 연휴기간 쓰레기대책 상황실 및 생활쓰레기 수거기동반을 운영해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재성 시 기획예산과 기획담당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청주시민을 비롯한 귀성객에게 포근한 녹색도시 청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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