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안 원장이 대선 출마 결심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통해 국민들 앞에 검증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새누리당은 안 원장이 정체성이 모호하고 민생문제 해결능력이 의심스럽다며 평가절하하고 있다.
이혜훈 의원은 안 원장이 대권 도전 결심을 굳혔다는 관측에 대해 빨리 본인의 입장을 공식화하고 국민 앞에서 철저히 검증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한 명을 선택하는데도 충분한 검증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대통령이라면 다 철저한 감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총선 패배후 대선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진 민주통합당은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구민주당계 등 비주류는 안 원장의 영입에 적극적인 반면 문재인 상임고문을 대선 주자로 지지하는 친 노무현계는 안 원장 영입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원장은 대학원 강의가 끝나는 6월 이후 독자세력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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