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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온실가스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 도시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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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온실가스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 도시로 앞장
  • 우연주
  • 승인 2020.11.0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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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 서약 행사 진행
온실가스 1인1t 줄이기 실천 운동(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 운동을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 대상 교육 및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등 저탄소생활을 위한 실천 운동을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 실천연대'와 '고양 희망알바 6000' 사업 참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었다.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1인당 약 1t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교통·냉난방·전기·자원 등 4개 분야의 생활수칙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와 함께 전기·수도·가스·유류 등 에너지 절약에 따른 비용절감효과와 탄소포인트제·승용차요일제 등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받게 된다.

이날 진행한 실천운동에서는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겨울철 난방온도 2도 낮추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방법인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서약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실천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고양시는 향후 108만 시민의 기후위기 극복 공감대 형성을 통한 기후행동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시민 대상 기후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배준희 주무관은 "전세계가 기후위기에 함께 대응해야 하며, 온실가스 감축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에 고양시도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달 7일 기후위기 비상상황을 선포하며 탄소중립 달성의지를 선도적으로 밝혔으며, 친환경 건축 및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등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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