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14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1290명으로 늘었다.
시는 “15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집합이 금지된 유흥시설 5종에 추가로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이 집합 금지된다.
식당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영화관, PC방, 학원, 일정 규모 이상의 상점 등 일반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결혼식과 장례식을 포함해 5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는 전면 금지되며 종교활동도 비대면 종교 모임으로 이뤄져야 한다.
각종 사적 모임과 동호회 활동 등도 제한한다. 10인 이상의 사적 모임 자제를 권고하고 비말 가능성이 높은 동호회 활동을 금지토록 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감염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접촉자 진단검사, 치료비용 등 광범위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