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6개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상생의 장을 운영했다.
27일 iH공사(사장 이승우)는 최근 2021년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공공구매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25개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과 180여명의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참석해 진행됐다.
iH공사가 주최한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공공구매 상담회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판로 지원 및 공공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iH와 더불어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공사, 인천교통공사 총 6개의 공공기관이 함께했다.
그리고 인천권역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개최해 인천 관내 25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번 상담회는 참여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공공구매 담당자 매칭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사전에 공유한 구매 예정 품목에 대해 1대多(기업 대 공공구매 담당자)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이뤄졌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기업은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고, 공공기관의 한 참석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iH공사는 2019년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영상 제작 및 방송 송출 지원, 이번 상담회 주최 등 동반성장 공기업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 온라인 홍보 플랫폼인 가치누리포털도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운영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지역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구매 활성화와 더불어 공공기관의 지속적 교류가 이뤄지질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