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 성환읍 일원에 종축장 국가산단 전환, 북부BIT 조성이 완료되면 수도권 전철역 신설이 추가로 진행될 전망이다.

15일 박상돈 천안시장과 성환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이종팔 성환읍 바르게살기위원장은 “평택과 성환읍 중간에 수도권 전철 신설 여론이 높다”며 “지역 개발을 위한 전철역 신설을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성환읍 복모리전철역 신설은 과거 국회의원 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사안으로 이미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다”며 “그러나 역 신설은 유동인구와 재원마련등 다양한 요건이 갖춰져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뒤따르는 만큼 장기적 안목으로 신중히 접근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성환종축장이 국가산단으로 전환되고 북부BIT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이 일대 개발압력이 거세질 것”이라며 “개발여건이 마련 되는대로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천안지역 수도권 전철역은 기존 천안역과 두정역, 쌍용역, 봉명역, 성환역, 직산역 등 6곳이 있으며 추가로 부대동 일원 부성역 신설이 확정된 상태다.

최남일 cni6060@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