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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가계소득 483.4만원, 4.1%↑…실질소득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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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가계소득 483.4만원, 4.1%↑…실질소득은 1.1%↓
  • 서다민
  • 승인 2023.02.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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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소득 482만5천원, 전년比 10.1% ↑…역대 최대폭 증가<br>​​​​​​​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4분기 가계소득 483.4만원, 4.1%↑…실질소득은 1.1%↓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4분기 가계소득은 근로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물가상승 등 영향으로 실질소득은 1.1% 감소했다.

23일 통계청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4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실질소득은 1.1% 줄었다.

근로소득은 고용 증가, 임금상승 등 영향으로 7.9% 늘었다. 사업소득은 자영업자 수 증가, 서비스 업황 개선 등에도 인건비·원자재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이전소득은 기초 사회안전망 강화, 양육·영아수당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손실보상지원금 등 2021년 4분기 정부 정책지원 효과가 소멸하며 5.3% 감소했다.

4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362만5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4%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거리두기 해제 등의 영향으로 대면 활동 관련 지출이 증가했으나,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식료품 등 지출이 줄며 5.9% 증가한 269만7000원을 나타냈다. 실질 소비지출 증가율은 0.6%로 집계됐다.

비소비지출은 92만8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8.1% 증가했다.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비소비지출 증가에도 총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분기 대비 3.2% 상승한 390만5000원을 나타냈다.

흑자액은 120만9000원으로 2.3% 감소했고, 흑자율은 30.9%로 1.7%p 하락했다. 평균소비성향은 69.1%로 1.7%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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