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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립대학 구조개혁 사전 설명회 거창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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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립대학 구조개혁 사전 설명회 거창군서 개최
  • 김상우
  • 승인 2023.05.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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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논의는 주민의견 충분히 수렴 후 진행

[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거창군은 경남도 주최로 도립거창대학 다목적강당에서 도립대학 구조개혁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거창군 기관·단체장, 경상남도의회 의원, 거창군의회 의원, 읍·면 주민대표, 대학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에서는 거창군을 방문해 도립대학 구조개혁 관련 사전 설명회를 처음 개최하고 참여자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진=경남도, 도립대학 구조개혁 사전 설명회 거창군에서 개최)
(사진=거창군 제공)

하정수 경남도 교육담당관은 “도립대학 구조개혁은 올해 용역을 통해 대학과 지역주민의 충분한 여론 수렴을 거친 후에 내년에 검토하겠다”며 “현재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사업 신청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충분한 여론 수렴 후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합을 하더라도 캠퍼스 2곳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항공정비학과 등 유사 중복학과 통합은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향후 거창대학과 남해대학을 각각 살리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경남도의회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은 “지난 3월 21일 제8대 박유동 총장 퇴임 이후 2개월째 공석인 이유가 무엇인지, 도에서 대학 운영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지”라고 물으며 “통합 논의 시기가 미루어진 현재는 곧 시작될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등 학사운영에 있어 중요한 시기이므로 총장을 조속히 임명해 대학을 정상화시킬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0일 ‘경남도립대학 구조개혁 방안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올렸으며, 용역 과업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8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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