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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기술인회, ‘2023년 3차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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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기술인회, ‘2023년 3차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 서정훈
  • 승인 2023.05.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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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주시 한라수목원에서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 김명환 원장이 한국산림기술인회 제주지회 소속 산림 분야 업체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3차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기술인회 제공)
지난 4일 제주시 한라수목원에서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 김명환 원장이 한국산림기술인회 제주지회 소속 산림 분야 업체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3차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기술인회 제공)

[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한국산림기술인회 제주지회 소속 산림 분야 업체들이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17일 기술인회에 따르면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은 제주시 한라수목원에서 ‘2023년 3차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 및 관리감독자 정기교육 과정으로, 사업주가 사무직·판매업무 등 종사 근로자와 관리감독자 지위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매분기 및 매년 실시하는 정기교육이다.

강사진은 산림 분야에 특성화된 전문가들로 꾸려졌으며, 대면으로 열린 교육에 관리감독자 11명, 근로자 40명 등 총 51명이 참여했다.

교과목은 ▲산업 안전 및 사고 예방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 ▲유해·위험 작업 환경 관리 ▲관리감독자 역할과 임무 등으로 구성됐고, 산림작업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산림 분야 업체 근무자인 한 교육생은 “평소 중대재해처벌법 홍보가 잘 안 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내 안전사고 위험성을 깨닫게 됐다”며 “강사진과 교육내용 모두 만족스러워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이 끝난 후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교육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강사 및 교육시간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원은 앞으로도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과 더불어 산림 분야 업체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산림기술인회 제주지회 지회장 겸 숲사랑영림단 송승의 대표. (사진=한국산림기술인회 제공)
한국산림기술인회 제주지회 지회장 겸 숲사랑영림단 송승의 대표. (사진=한국산림기술인회 제공)

숲사랑영림단 송승의 대표는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늘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있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대비하고자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 안전 및 사고 예방 등을 숙지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근로자와 관리감독자가 함께 참여해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교육원 김명환 원장은 “제주의 50여 명의 산림 분야 종사자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에 관한 사항과 산림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첫 번째 계기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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