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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심상권 금리단길 예비 창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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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심상권 금리단길 예비 창업자 모집
  • 배정환
  • 승인 2023.05.1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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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중심상가.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 중심상가.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배정환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중심상권인 금리단길을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금리단길 예비창업자 14곳을 선정해 준비금, 환경개선비 등의 초기 사업지원금을 1명(팀)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금리단 빈 점포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상권 내 특화골목과 함께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자들에게 도약의 기회를 제공해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골목식당(일반·휴게음식점, 즉석판매 제조가공), 골목공방(공예, VR체험, 3D프린팅 등) 등 총 14곳이다.

단 오락, 담배, 부동산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불가하다.

신청은 접수기간 내 개인 또는 팀 전원이 만 18세 이상 경주시에 거주(전입 예정자 포함)하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사업 참여기간 동안 창업교육 16시간 중 80%를 이수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 까지 이메일(erunlab@duam.net)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먼저 예비 창업자 18명(팀)을 1차 선정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과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품평회를 거쳐 2차 최종 14명(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4명(팀)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올 연말까지 지원금지급과 컨설팅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최근 중심상가 동행축제, 골목야시장, 거리예술위크 사업에 이어 이번 금리단 골목 창업을 더해 대릉원과 황리단길 방문객을 도심으로 유입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우수한 아이템과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상권들이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중심상권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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