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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비정규직 근로자, 전년比 3만4000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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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비정규직 근로자, 전년比 3만4000명 감소
  • 서다민
  • 승인 2023.10.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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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취업 희망 구직자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8월 비정규직 근로자, 전년比 3만4000명 감소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올해 8월 비정규직 근로자가 전년 동월 대비 3만4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37.0%로 0.5%p 하락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81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4000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37.0%로 0.5%p 하락했다.

정규직 근로자는 138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4000명 증가했다.

근로형태별로 보면 한시적 근로자는 525만9000명(64.8%), 시간제 근로자 387만3000명(47.7%), 비전형 근로자는 195만7000명(24.1%)이다.

전년 동월 대비 한시적 근로자는 8만9000명, 비전형 근로자는 17만4000명 각각 감소, 시간제 근로자는 18만6000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355만7000명(43.8%)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6000명 감소, 여자는 456만5000명(56.2%)으로 6만2000명 증가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 261만9000명(32.2%), 50대 162만7000명(20.0%), 29세 이하 157만7000명(19.4%) 순이다. 전년 동월 대비 60세 이상은 6만6000명 증가, 50대는 9만8000명, 40대는 1만3000명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9만2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79만명)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만5000명, 1만9000명 각각 늘었다. 건설업(-9만7000명), 도매 및 소매업(-4만2000명) 등은 전년보다 줄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종사자(136만9000명)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34만6000명)가 전년보다 14만4000명, 6만5000명 각각 증가했다. 단순노무종사자(-15만4000명),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5만7000명), 판매종사자(-4만3000명) 등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여건을 전년 동월과 비교해 보면 근로형태를 자발적 사유로 선택한 비율은 65.6%로 2.8%p 상승했다. 자발적 선택 사유 중 '근로조건에 만족'이 59.9%로 가장 높고 0.2%p 상승했다.

현 직장(일)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2년 8개월(32개월)로 2개월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28.7시간으로 0.9시간 감소했다.

최근 3개월(6~8월) 월평균 임금은 195만7000원으로 7만6000원 증가했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하면 276만1000원으로 15만1000원 증가했다.

사회보험 가입률은 국민연금(38.4%), 건강보험(52.6%), 고용보험(54.2%) 각각 0.1%p, 0.9%p, 0.2%p 상승했다.

시간제 및 비전형 근로자는 사회보험 가입률이 모두 상승, 한시적 근로자는 국민연금(-0.9%p), 건강보험(-0.4%p), 고용보험(-0.8%p) 가입률이 모두 하락했다.

근로복지 수혜율은 퇴직급여(45.3%) 2.3%p, 상여금(39.4%) 0.9%p, 시간외수당(30.5%) 1.6%p, 유급휴일(37.2%) 1.3%p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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