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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UAM 드림팀과 하늘길 연다…UAM 산업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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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UAM 드림팀과 하늘길 연다…UAM 산업생태계 조성
  • 조인경
  • 승인 2023.11.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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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K-UAM 드림팀, 업무협약 체결
경북형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및 UAM 상용화 공동 추진
지난 15일 열린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경북형 도심항공교통(G-UAM)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5일 도청에서 'K-UAM 드림팀' 컨소시엄(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SK텔레콤·티맵모빌리티)과 경북형 도심항공교통(G-UAM)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와 드림팀은 내년 4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운송·공공·관광 등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전용 노선 발굴과 수직이착륙장 구축 등에 나선다.

또한 경북 지역 기반 기업과의 상생 및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UAM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경북 지역 UAM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버티포트 구축·운영과 UAM 교통관리서비스를 담당한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 국내 최초 UAM 시장 진출과 동시에 오버에어 버터플라이 기체를 공동개발 중이며, 도심 내 기체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관제 및 통제를 지원하는 교통관리 솔루션을 개발한다.

SK텔레콤은 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 기체 도입 등 종합적인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운영을, 티맵모빌리티는 도심항공교통과 지상 교통을 연계한 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운영을 맡는다.

이철우 도지사는 "정부의 UAM 상용화에 발맞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K-UAM 드림팀과 함께 UAM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인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돼 도의 미래산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진입장벽이 높은 항공산업 분야와 달리 경쟁이 가능한 UAM 산업 분야를 도가 선점해 육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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