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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20일 개최…여의롤장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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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20일 개최…여의롤장도 개장
  • 허지영
  • 승인 2024.04.17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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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20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3000명이 함께 달리며 기부하고 소통하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여의나루역(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거쳐 출발점까지 여의도 둘레길(8.4㎞) 달리는 8K 오픈런인다.

걷는 만큼 기부금이 적립(1㎞당 100원씩)되는 기부 챌린지 런으로 운영된다.

남녀 8인으로 구성된 수도권 20개 러닝크루 팀이 릴레이 방식으로 여의도 둘레길을 달리고 기록별 순위를 매겨 올해의 러닝크루를 선발하는 크루랭킹전도 함께 치러진다.

행사장에서는 25개 스포츠 기업이 참여하는 러닝페어와 러닝크루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 1호로 여의나루역에 조성하는 '러너 스테이션'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하부 여의롤장이 문을 연다. 

자전거부터 휠체어까지 다양한 바퀴 달린 탈 것 이용자들이 어우러져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롤링존과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러닝크루가 달리기 전에 몸풀기를 할 수 있는 플레잉존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예약없이 언제든 찾아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러닝, 자전거 등을 손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 조성뿐 아니라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7979 서울러닝크루 등 다채로운 체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마련해 건강한 에너지와 활력 넘치는 도시, 스포츠를 즐기러 세계인이 찾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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