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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4층 수색 집중…희생자 1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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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4층 수색 집중…희생자 108명
  • 구영회
  • 승인 2014.04.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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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UDT 상사 1명 마비증상 호소 청해진함 이송 치료중
▲  고명석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대변인.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7일째인 22일 생존자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3·4층 중심으로 수색을 집중하고 있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 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구조·수색 상황브리핑을 통해 오전부터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3·4층을 집중 수색했으며 추가사망자를 수습해 현재시간 사망자는 108명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어 일부 보도와 관련해 적극 해명했다. 

지난 21일 '뉴스원'의 이종인 대표, 다이빙 벨 투입 허가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고 대변인은 21일 11시54분 경 이종인 대표는 전화로 해경에 작업 허가 요청을 했으나 해경에서는 '바지선을 갖고 오는 것은 곤란하니 다이버들만 오면 좋겠다'고 했으며 이 대표는 '알았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날 4시경 이 대표는 바지선을 타고 현장에 진입했으며 해경은 4시24분경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의 작업바지선 옆에 이 대표의 바지선을 대는 것은 앵커체인이 얽힐 우려가 있어 곤란하다'고 말했고 이에 이 대표는 거기에 '수긍하고 돌아가겠다'고 답변했다는 것.

또한 22일자 연합뉴스 '476명 명단에 없는 외국인 시신, 정부 집계 엉터리'라는 기사와 관련해 지난 18일 브리핑에서도 밝혔듯이 당시 승선원명부의 정확성 문제, 차량탑승 미신고자 등 여러 가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승선 인원은 언제나 변동될 수 있는 사항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37분경 수중탐색작업을 마치고 복귀한 해군 UDT 소속 상사 1명이 마비증상을 호소해 청해진함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실종자 구조와 수색을 위해 선박 239척과 항공기 32대, 잠수요원 755명이 투입됐으며 야간수색을 위해 채낚기,시신유실 방지와 선내 수색 지원을 위해 어선 29척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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