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11일 소위 당원비대위 명칭 사용한다면 당을 혼란에 빠뜨린는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혁신 비대위는 그동안 당원비대위란 명칭을 더 이상 사용하지 말 것과 당원 비대위 이름으로 언론 브리핑을 중단할 것을 인내심을 가지고 요청했지만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오는 16일까지 당원비대위 명칭을 사용을 것과 당원비대위 언론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답변을 해줄 것을 요구해고 그렇지 않다면 혁신비대위는 그 직후 당의 절차에 따라 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못을 밖았다.

한편 강기갑 위원장은 혁신비대위 활동에 대한 당원과 소통을 위해 오는 14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동안  '당원과의 대화'를 온라인생중계 토론형식으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