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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 연체도서 현장방문 수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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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 연체도서 현장방문 수거 나서
  • 노승일
  • 승인 2014.05.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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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까지 50일 이상 장기연체 도서 대상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용암동 소재)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대출도서를 50일 이상 장기 연체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체도서 현장수거에 나선다.

올 1월부터 지난 4월까지의 대출도서는 모두 14만8472권으로 이 중 125권이 50일 이상 상습·장기 연체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장기연체 도서가 전체 대출에 비하면 소량이지만 대출을 기다리는 시민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출기한 준수 의무를 상기시키고자 이번 현장방문 회수를 추진한다.

시립도서관은 대출도서 반납예정일을 알리는 문자메시지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화 안내와 반납 독촉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연체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출기한을 넘긴 이용자에게는 연체 날짜만큼 대출을 제한하는 패널티도 부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연체도서를 회수하기 위한 노력에도 반납되지 않을 경우 연체자의 집으로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책을 회수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시립도서관 유현주 사서담당은 “도서관의 책을 내 것처럼 소중하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제때 반납하는 문화가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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