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장상열 기자 = 경기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1일 시청 멀티룸에서 2014년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 42명에 대해 연수 시 주의사항과 연수조건을 안내하고 안전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들 대학생 연수생들은 이달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도서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시는 고양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제외)을 대상으로 매해 여름 대학생 직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매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이번 2014년 대학생 직장체험은 42명 선발에 816명이 신청해 2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비싼 등록금으로 인해 대출을 받고 이를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 늘고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졸업과 동시에 실업자가 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아르바이트 기회뿐만 아니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올해는 연수 중 사회진출 자신감 향상을 위한 청년드림 One-Day캠프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시정 업무를 직접 체험해 공공기관의 역할과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탐색 및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사회에 나가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학생 직장체험을 실시한다”고 설명하고 “대학생 직장체험이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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