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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과 청소년 대상 ‘청소년 민방위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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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과 청소년 대상 ‘청소년 민방위 교실’ 운영
  • 장상열
  • 승인 2014.07.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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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장상열 기자 = 경기 고양시(시장 최성)가 청소년들의 살아있는 안전교육의 장 ‘청소년 민방위 교실’을 열어 안보·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는 2014 을지연습과 연계해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고양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일반시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방위 실전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교육 첫날부터 양질의 교육내용 구성과 강사진의 열정, 참가자들의 배움의 열기가 더해져 호응도가 높았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훈련의 이해,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가스폭발체험, 영상수해 체험 등이다.

아이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도 유익했고 특히 나에게 어렸을 적 민방위 훈련을 상기시켜 도움이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겨울방학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총 1,000여 명에 이르는 참가자들은 학교 주관으로 단체신청하거나 친구끼리, 부모와 같이, 또는 가족과 함께 신청해 자신과 가족의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냉천초, 백신초, 호수초 특수학급과 어린이집 100여명, 중학교 학생회, 저동고 효사랑 봉사단 등 안전취약계층도 교육에 참가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안보·안전 필요성과 체험 시설, 강사 등 제반 요건이 갖춰진데 비해 학생들의 무관심, 사회적 여건, 인솔자 부족 등으로 안전체험교육에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청소년 민방위 교실’은 안전이 사회 최대 화두로 떠오른 만큼 여느 때보다 높은 효과를 거둬 사회 안전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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